gaudi의 세상살이

2010.04.24.Grill Patry

2010. 5. 14. 03:51 : 사는곳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날씨가 좋다.

형원이 엄마가 이제 곧 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웃들과 함께 Grill Patry를 했다.

햇살이 적당히 따뜻해서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먹으면서 토요일 오후를 여유있게 즐겼다.

꼬맹이들은 좁디좁은 트램플린 안에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거리며 웃고 있다.

2년동안 친하게 지낸 개나리아파트(^^) 주민들

형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상윤이 형아.

우리동네 이쁜 꼬맹이들. 다들 키가 비슷하다. ^^

놀다가 목이 말랐던지 허겁지겁 사과쥬스를 들이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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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5.Grill Party

2009. 9. 23. 03:39 : 사는곳

이곳 독일에서 여름동안 자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그릴파티'이다.

토요일 오후,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그릴에 구운 소시지를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처음에는 석탄에 불을 붙이는게 어려워서 여러번 불을 꺼뜨렸지만, 이제 요령이 생겨서 한번에 불을 붙일 수 있다.

그릴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릴 스탠드에 나무를 드문드문 놓고, 석탄을 가득 부은 다음, 기름을 듬뿍 뿌려서 석탄과 나무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한다.

그 다음에 나무에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으면서 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대로 그냥 놓아두면 기름이 타서 없어지는 대로 불이 꺼져버리기 때문에 석탄에 불이 잘 붙게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불어주어야 한다.

헤어드라이어가 없이도 불이 활활 타오를 정도가 된 상태에서 10분~20분 정도 방치해두면 불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석탄이 바알갛게 달아오른다.

이제 그릴에 구울 재료들을 올릴 차례이다. 불이 아닌 뜨거운 열기로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고기 속까지 잘 익는다.

오늘 먹었던 음식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요건 형원 엄마가 만든 불닭. 한국에서 먹던 만큼 맵지는 않다.

이웃들이 가져온 다양한 음식을 함께 구워서 먹는 중.
이웃사람들과 함께 주말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건 정말 멋진 시간이다.

모두 다 먹어버리겠다~~. 새우 꼬지를 노려보고 있는 형원.
형원 엄마가 자른 머리가 좀 웃겨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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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Weinheim

2009. 4. 27. 06:06 : 독일여행

드디어 독일에도 봄이 왔다.
아침에는 공기가 조금 차지만, 점심때가 되면 25도 정도가 되어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된다.

이제 봄도 왔으니, 독일의 봄 풍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작년에 가족들이 오기 전에 방문했던 헤르만스호프 가든이 좋을 것 같아, 이번 주말을 이용해 헤르만스호프 가든이 있는 Weinheim을 방문했다.

이동경로

Weinheim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별로 볼것이 없어 보이는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 되면 독일 전역에서 이 마을을 보러 온다.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마을의 건물들과 함께 헤르만스호프 가든이라는 정원이 이 마을에 있기 때문이다.

헤르만스호프 가든은 개인 소유의 정원으로, 전세계의 갖가지 꽃과 나무들을 심어두고 외부인들에게 정원을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봄이 되면 봄꽃을 보러 오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하다.

헤르만스호프 가든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골목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정원이 나온다.

전세계에서 가지고 온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곳이다. 봄이 되어 활짝 핀 꽃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형원이.

정원 구경을 마친 후 마을 구경을 하러 나갔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세개나 먹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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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츠부르크의 대표적 관광지 중의 하나인 레지덴츠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로크양식의 건물이다.
이 건물은 마리엔부르크 요새에 살던 영주가 시내로 거처를 옮기기 위해 지은 궁전으로, 궁전 천정에 그려진 세계 최대의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왼쪽이 마리엔부르크 요새이고, 오른쪽이 레지덴츠이다. 보라색 선은 이동한 경로.

구글어스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편하다.

주차장에서 본 레지덴츠.

레지덴츠 궁전 정원(호프가든)으로 들어가는 오른쪽 문.

원뿔모양의 정원수가 있는 분수.

나무 아래에는 나무요정 판의 석상이 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레지덴츠 건물을 배경으로 찰칵.

레지덴츠 뒤쪽의 정원으로 가는 길목. 묘한 분위기의 로마시대 석상이 있다.

뒤쪽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연못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형원이.

건물 뒤쪽의 넓은 정원. 갖가지 꽃과 나무들로 가득하다.

잔디밭에서 형원이랑 장난치는 중.

레지덴츠 1층. 입장료는 5유로이다.

레지덴츠 2층

궁전 천정에 그려진 세계최대의 프레스코화. 엄청난 규모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2차세계대전으로 인해 뷔르츠부르크의 대부분의 건물이 폐허가 되었다.
레지덴츠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복구 전과 복구 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해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듯이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다른 곳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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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 점심때 쯤 퓌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퓌센은 알프스 산맥 북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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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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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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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의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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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에서 20분 정도 더 가면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는 호엔슈반가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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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호엔슈반가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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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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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이곳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만든 루드비히 2세가 어린시절 살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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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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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에 적힌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성 내부를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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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에서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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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투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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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올라가는 마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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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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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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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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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정원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아주 어릴적에 살았던 고향집 이후로 마당이 있는 집을 처음 가져보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야 아파트 생활이 워낙 편리하다보니 일반 주택에서 사는건 별로 고려를 해보지 않았지만,

이곳 독일에서는 아파트보다 일반 주택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고 가격도 훨씬 더 비싸다.

넓은 마당이 있어서 여름에 잔디를 깎느라 힘들긴 하겠지만, 우리 아이가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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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지고 온 그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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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뒷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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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역할을 하는 나무들. 바로 옆에 이탈리아 식당이 있어서 유로2008 하는 날이면 손님들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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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만들어진 외부 테라스. 파라솔이랑 테이블을 사서 멋있게 꾸며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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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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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 놀이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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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물주는 중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