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2009.04.19.Weinheim

2009. 4. 27. 06:06 : 독일여행

드디어 독일에도 봄이 왔다.
아침에는 공기가 조금 차지만, 점심때가 되면 25도 정도가 되어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된다.

이제 봄도 왔으니, 독일의 봄 풍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작년에 가족들이 오기 전에 방문했던 헤르만스호프 가든이 좋을 것 같아, 이번 주말을 이용해 헤르만스호프 가든이 있는 Weinheim을 방문했다.

이동경로

Weinheim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별로 볼것이 없어 보이는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 되면 독일 전역에서 이 마을을 보러 온다.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마을의 건물들과 함께 헤르만스호프 가든이라는 정원이 이 마을에 있기 때문이다.

헤르만스호프 가든은 개인 소유의 정원으로, 전세계의 갖가지 꽃과 나무들을 심어두고 외부인들에게 정원을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봄이 되면 봄꽃을 보러 오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하다.

헤르만스호프 가든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골목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정원이 나온다.

전세계에서 가지고 온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곳이다. 봄이 되어 활짝 핀 꽃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형원이.

정원 구경을 마친 후 마을 구경을 하러 나갔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세개나 먹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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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

Hermannshof 정원을 돌아본 후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다운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다운타운 근처의 좁은 골목길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골목길로 들어가는지 궁금했다.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한 10분 정도를 걷다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독일의 각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중세 장터가 열리고 있었는데,
중세 의복을 갖춘 사람들이 중세시대의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백파이프를 갖춘 악단들이 시장의 중앙 무대에서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있어서 시장은 더욱 흥겹고 시끌벅적했다.

한켠에는 대장간, 활쏘는곳, 이야기꾼, 교수대 등 예전의 모습을 재현해 보여주는 곳이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했다.

우연히 방문한 자그마한 도시에서 이런 신기한 광경을 보게되다니, 정말 대단한 행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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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하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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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하임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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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의 카페 골목

독일은 주말에(특히 일요일)에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고 했는데,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지만 식당들은 영업을 하는 곳이 종종 있다. 특히 관광지의 경우는 많은 음식점들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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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입구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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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복장을 갖춘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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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장 입구의 도자기 상점





중세시장 풍경


입장료 : 5유로
개장 : 도시마다 이틀동안 열림
주소 : 개장일 및 도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홈페이지 : http://www.kzk.de/
 

Posted by gaudi

주말에 동료분과 바인하임에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 모닝캄 잡지에 나온 소개 기사를 보고 헤르만스호프 가든으로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숙소에서 4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자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현지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이 정원은 개인 소유의 정원인데 주인이 정원 가꾸기를 즐겨하여 각국의 수목들을 수집해서 심어놓았으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초여름이라 그런지 꽃이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넓은 정원과 아름다운 나무들의 모습을 보니  봄에 이곳을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동영상 위주로 찍다보니 사진을 몇 장 밖에 안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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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스호프 가든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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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입구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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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내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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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동영상



입장료 : 무료
개장 : 10:00 - 19:00 (4월~9월), 10:00 - 20:00(3월, 10월)
주소 : Babostr. 5, 69469 Weinheim
홈페이지  : http://www.sichtungsgarten-hermannshof.de/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