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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귀국비행기

2010. 10. 13. 08:38 : 사는곳
오전에 회사에 출근해서 환송식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해서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대한항공 체크인 담당자가 오늘 Ecomony가 만석이라며 Business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런 행운이 나에게도 오다니... ^^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 Business Class 좌석을 이용하게 되었다.

일단, 좌석이 넓어서 너무 편했고, 게다가 바로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일반 이코노미석과 비교했을 때, 두배 정도 많은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목록에 영화가 너무 많이 있어서 페이지 넘기는데 한참 걸린다는게 어찌보면 단점.

비즈니스석 답게 메뉴판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다.

식전주 서비스로 제공된 말린 토마토와 프로슈토 햄.

전채요리

메인 메뉴인 비빔밥. 이렇게 사기 그릇에 담아서 서빙을 하니 더 고급스러웠다.

디저트.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즉석에서 잘라주고, 무브앤픽의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좌석 바로 옆에 있는 콘센트. 휴대폰 충전을 위해 프리볼트 어댑터를 연결해 보았는데, 휴대폰 충전이 되지 않았다.

한국에 도착하기 직전에 서빙된 죽.
오는 내내 푸짐하게 음식을 먹었기에 마지막 식사는 유럽식으로 먹지 않고 간단히 죽으로 먹었다.

마지막으로 과일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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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FarewellParty

2010. 10. 10. 23:29 : 사는곳
오늘은 독일을 떠나는 날이다.

인사 담당자인 Yvo가 나를 위해 회사에서 환송식을 열어주었다.

공로패 수여식.

스파클링 와인으로 건배를 제안했다.

우리 부서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클라우스 아저씨. 이제 정년 퇴임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다.
우리 옆 팀의 Markus는 얼굴도 미남이고 키도 훤칠한데다 성격까지 친절하다. 좋은 점을 모두 가진 녀석이다.

같이 일한 한국인 동료들

내가 무지 존경하는 형님. ^^

우리 부서 여성분들과 함께. 출장자도 한명 껴있다.

나랑 친하게 지냈던 Marc-Oliver. 서로 다른 팀이었지만, 같이 처리할 업무가 많아서 자주 만났다.
Marc-Oliver와 함께 Eshborn의 유명한 매운 소시지 파는 트럭에 가서 점심을 몇번 먹은 적도 있다.

옆 부서에 새로 들어온 친구들.

내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했을 때, 가장 서운해하고 아쉬워한 친구가 바로 Jamin이다.

동료들이 공항까지 배웅해 주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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