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라인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25 2009.02.01.Duesseldorf
  2. 2008.09.16 2008.08.14.뤼데스하임

2009.02.01.Duesseldorf

2009. 2. 25. 06:40 : 독일여행

2009년 두번째 여행은 보훔으로 갔다.

구글어스에서 본 이동 경로


지난번에 민오네 집에 가서 너무 대접을 잘받았기 때문에, 보답을 하기 위해 이번엔 광어회를 사서 가지고 갔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보훔에 도착하자마자 시내 구경을 다니기로 했다.
지난번엔 구시가 쪽으로 가 보았으니 오늘은 신시가지를 구경하러 갔다.
시내 근처의 음악 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유모차를 끌고 이동했다. 오늘따라 바람이 더 차가운 것 같다.
모자와 목도리로 형원이를 꽁꽁 싸맸는데도 추워하는 것 같아서 얼른 식당을 찾아서 들어가기로 했다.

시내에서 카페 골목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갔는데, 마침 축구 경기가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 있었다.
이름이 Salsa이다. 그래서 들어간건지도... ㅋㅋ
식당이라기 보다는 Pub에 가까운 곳이었다. 곧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맥주는 한잔만 마시고, 열심히 안주를 먹었다. 안주로 HotWing이 나왔는데, KFC에서 먹던 윙보다 좀 더 구수한 맛이 강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저녁에는 우리가 사온 광어회와 민오 아빠가 준비한 화이트 와인으로 멋진 식사를 했다.
마침 민오네 집에 보관해둔 소주가 있어서 오랜만에 광어회+소주의 환상적인 궁합도 맛볼 수 있었다.
언제 마셔도 민오 아빠의 와인 셀렉션은 훌륭한 것 같다. 창고에 백병 정도의 와인을 보관해두고 있다고 하니 가히 와인 전문가 수준일듯...

다음날은 보훔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로 관광을 하러 갔다.

구글어스에서 본 이동경로

뒤셀도르프 시내 풍경. 강을 따라 쇼핑가가 늘어서 있다.

뒤셀도르프 시의 시 교회인 요하네스 교회(Johanneskirche)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서둘러 가까운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스타벅스. 이곳에는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할 수 있는 큰 Table도 마련되어 있었다.

스타벅스가 위치한 곳은 뒤셀도르프의 명품거리 Königsallee. 영어로는 King's Avenue이다.

라인강 가에 서서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할아버지.

명품거리 옆의 조그만 하천. 이곳에 유명한 동상이 있는데, 지금은 보수중이라서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명품 거리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거리. 고급스런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있다.


뒤셀도르프에 왔으니 라인강은 구경하고 가야하겠기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변으로 향했다.
라인강 옆에 위치한 전망대 라인타워(Rheinturm)

멀리 Burgplatz에 위치한 Burgturm. 영어로는 Castle Tower.

필름 박물관 옆으로 왠지 영화의 한장면에 등장했을 듯한 요트가 홀로 떠있다.

여름이 되면 라인강변은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와플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다. 강바람이 너무 차서 형원이가 힘들어하는 듯.

Burgplatz까지 가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카페 골목을 찾아갔다.

Burgplatz 한가운데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일러스트가 아주 귀엽다.

민오엄마의 추천으로 찾아간 스페인 식당.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모듬 메뉴를 시켰더니 소고기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소시지가 나왔다. 토마토로 만든 양념장이 곁들여 나왔는데, 우리나라 쌈장이랑 비슷한 맛이었다.

식사 후에 민오네랑 작별 인사를 하고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발견한 클래식 카. 너무 멋있다.

'독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5.03.Munchen  (0) 2009.05.06
2009.05.01.Muenchen  (0) 2009.05.05
2009.04.19.Weinheim  (0) 2009.04.27
2009.02.08.Senckenberg Natural History Museum  (0) 2009.02.25
2009.01.03.Nuernberg  (0) 2009.01.19
유럽에서 항공권+호텔 한번에 예약하기  (0) 2008.12.02
2008.11.01.보훔(Bochum)  (0) 2008.11.06
2008.11.02.쾰른(Koeln)  (0) 2008.11.06
Posted by gaudi
출장나온 친구와 함께 뤼데스 하임을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선선한 가을날씨라서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옆에 철길이 있고, 철길 옆을 따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왠지 우리나라의 강촌이랑 좀 비슷한 느낌..
독일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라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연세가 지긋한 노인분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5유로. 오디오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박물관 내부.
와인 만드는 법, 와인통 제작과정, 와인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뤼데스하임에서 가장 번화한 골목길. 200년된 술집도 있다.
길 옆 가게에서 올해 만든 와인을 잔으로 팔길래 1유로를 내고 한잔 마셨다.
와인이 엄청 달아서 마치 포도주스를 마시는 듯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풍스런 건물로 가득한 골목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악기 박물관. 1층의 오른쪽 방 입장은 무료이다.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자동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5.5유로를 내면 가이드투어를 하며 나머지 방을 관람할 수 있고, 자동악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뤼데스하임 관람열차. 다음에 형원이를 데리고 오면 꼭 타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유로짜리 Ring Tour(곤돌라-리프트-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배가 안다닌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Ring Tour는 실패. 대신 곤돌라 승강장 앞의 인형 가게를 구경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인강가에서 바람을 쐬며 여유를 즐겼다.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