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가기로 했다.

지하철 U-Bahn 6호선 Bockenheimer Warte역에서 내리면 된다.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은 프랑크푸르트 출신 의학박사 젠켄베르크에 의해 1821년에 설립된 박물관이다.
젠켄베르크 박사의 개인 수집품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독일에서 가장 큰 자연사 박물관이 되었다.
이곳은 특히 고생물관이 충실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1층의 공룡관은 거대한 공룡화석부터 물고기, 익룡의 화석 등 다양한 화석들로 가득하다.
박물관 앞 정원에 위치한 실물크기의 디플로도쿠스 공룡 모형.

티라노 사우루스의 골격.

트리케라톱스 골격.

익룡의 골격

유럽에서 하나뿐인 디플로도쿠스 골격.

호박 속에 들어있는 모기화석. 쥬라기 공원의 한장면이 생각났다.

거대한 맘모스 골격.

고래의 골격.

뱀의 골격 화석

대부분의 볼거리가 1층 고생물관에 집중되어 있다.

2층에는 각종 동물들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다. 아르마딜로 박제. 몸을 뭉치면 공처럼 된다.

박물관 내에서 가장 한적한 식물관.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어서인지 관람객이 드물었다.

특이한 디자인의 Bockenheimer Warte역 입구. 흡사 기차가 땅을 뚫고 들어간 듯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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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
주변사람들로부터 이번주 일요일에 Frankfurt에서 박물관 거리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기로 했다.

박물관거리축제는 마인 강변의 약 10군데 박물관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로 Frankfurt에서 개최하는
 
축제 중 손에 꼽히는 축제라고 한다.

이날 Frankfurt 박물관 Pass를 구입하면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아침 10시에 집을 나서서 Frankfurt에 도착을 해보니 아직 점심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악, 음식, 상점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에 가서 제일 먼저 사먹은 음식은 바로 만두, 일본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만두를 사먹었다.

우리나라 만두랑 맛이 좀 달랐는데, 호빵이랑 만두의 중간 정도의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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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군데 정도에서 음악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Pop, Rock, Classic, Gospel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 사진은 Gospel 찬양단의 공연모습. 왠지모르겠지만 Gospel은 흑인들이 부르는 것이
훨씬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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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많이 보던 뺑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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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ain 강에서 조정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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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사먹었던 일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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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패션의 아저씨. 양털로 만들어진 옷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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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금속으로 만든 갖가지 장식품들.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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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펼쳐지는 고수부지의 어린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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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지 옆의 철길. 오늘은 축제때문인지 기차가 운행을 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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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위에 물건을 쌓는 묘기를 보여주는 동양인 아저씨. 아마도 한국인인 것 같다.
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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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묘기를 보여준 아저씨에게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50센트를 깡통에 넣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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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내가 보기엔 박물관과 미술관보다는 먹고 마시는데 다들 더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았다.

어쨌든 단조로운 독일사람들의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축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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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마인츠

2008. 7. 4. 00:34 : 독일여행


이번주까지 집 정리가 거의 끝나고 여유가 생겨서 처음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갔다.

당일에 다녀올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마인츠와 뤼데스하임을 다녀오기로 했다.

마인츠는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위치한 곳인데, 집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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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번 고속도로를 타고 마인츠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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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근처에서 발견한 우스꽝스런 인형. 야채를 파는 가게 앞에 세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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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도로는 캠핑카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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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와서 처음 만난 KFC. KFC 간판을 보자마자 가족들 모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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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3대 성당 중 하나인 마인츠 대성당(Mainz 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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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z Dome과 구텐베르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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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박물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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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하에서는 옛날 방식대로 인쇄하는 장면을 재현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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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실에서는 오래된 인쇄기와 인쇄물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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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한국관.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훨씬 많은 전시물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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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로 찍어낸 최초의 한글 책인 ‘월인천강지곡’의 금속활자본. 우리나라가 UN가입을 기념하여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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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전시되어 있는 이집트 상형문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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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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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광장의 분수. 어린아이들이 분수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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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광장에서 본 마인츠 대성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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