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매년 독일 뮌헨에서는 9월 말이면 Oktoberfest가 열린다.

뮌헨에서 Oktoberfest를 즐기기 위해서는 1년 전에 미리 호텔을 예약해 두어야 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옥토버페스트에 가서 뭘 하냐고 물으면 '며칠동안 마음껏 맥주를 마시면서 독일 전통 음악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긴다' 라고 대답할 수 있다. 엄청 넓은 광장에 큰 텐트를 쳐놓고 아침 10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논다.

이곳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뮌헨보다 규모는 작지만, Oktoberfest가 열린다.

이름하여 Oktoberfest in Frankfurt.

넓은 공터에 큰 천막을 쳐놓았다.

독일 전통 음악은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

Rock band들의 연주가 한참 동안 이어졌다.

흥에 겨운 나머지 모두들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잔을 높이 들고 있다.

독일 전통 복장을 갖춰 입은 옆테이블 사람들

친절한 Yvo 아저씨

직장 동료들

같은 팀 동료인 Jamin. 멕시코에서 온 친구이다.

여러 가수들의 공연이 계속 이어졌다. 가수들 이름은 잘 모르겠음. ^^;;

밤 12시가 지나자 공연이 모두 끝났지만,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던 사람들은 12시 40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곳 독일에 와서 가장 흥겹게 즐겼던 축제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근교에 위치한 각종 업체들의 전화번호와 유용한 정보를 첨부합니다.

한국식품
한국식당
현지식당
아울렛/쇼핑몰
한인업체
병원
유용한 웹사이트



참고하세요.

이곳 독일에서 드디어 한국에서 발급해온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사용해보았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시티은행 ATM에서 현금인출시 인출수수료가 1$만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 여행자나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현금카드이다. 다른 수수료는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이 근처 도시 중에서는 Oberursel에만 시티은행 지점이 있기 때문에 그곳까지 가야했다.
은행업무시간 이후에도 ATM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퇴근하는 길에 들렀다.

ATM에 한국에서 발급해온 국제현금카드를 넣자 언어를 선택하는 메뉴가 화면에 떴다.

그런데, 한국어 메뉴도 있는 것이 아닌가? 기쁜 마음에 '한국어'를 눌렀다.
아, 마치 한국의 은행에서 돈을 찾는 듯한 기분이다.. ㅋㅋ

ATM에서는 한국 시티은행의 계좌 잔고 확인이 가능하고, 현지 화폐로 현금을 출금 할 수 있다.
인출할 금액을 원화로도 계산해서 보여주니 무척 편리하다.

조금 불편한 점이 한가지 있으니, 1회 인출시 500Euro만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500Euro 찾을 때마다 1달러씩 인출 수수료가 붙게 된다.
2008년까지 인출 수수료가 없었으나, 2008년 말부터 1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ATM의 하루 인출 한도액은 5,000$이고, 한달 인출 한도액은 10,000$이다.

그 이상의 금액을 송금해서 바로 찾으려면 은행간 이체를 사용하는게 더 낫다.

T-Com은 독일 내 유선인터넷 1위 사업자로 우리나라의 KT와 비슷한 위치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T-Com의 인터넷 회선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T-Com 가입 후, 집에서 인터넷 연결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른 인터넷 업체의 경우도 유사한 방법으로 인터넷 연결 설정 가능.

1. Control Panel (제어판) 에서 Network Connections (네트웍 연결) 에 들어간다.

2. Create a new connection (새 연결) 을 클릭하여 열고 "next"를 클릭.

3. Network connection Type을 아래와 같이 선택.

4. Getting ready에서 아래와 같이 선택.


5. Internet connection 에서 아래와 같이 선택.
    

* 위 항목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관리도구에서 다음 서비스가 시작되도록 설정해야 한다.
- Remote Access Auto Connection Manager
- Remote Access Connection Manager
- Telephony

6. Connection name은 본인이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


7. Connection Availability는 Anyone's use로 함.


8. Internet Account Information 을 하기와 같이 입력. (아래 번호는 예)

   User name: 0011733333335502935922230001@t-online.de

   Password: 55555555

    

* T-Com 가입 후 집으로 배달되는 우편물에 접속을 위한 정보가 모두 들어있으므로 해당 우편물을 참조한다.

User name은 ① 001173333333 더하기 ② 550293592223 더하기 ③ 0001 더하기 ④ @t-online.de

①, ②, ③ 이 각각 따로 떨어져서 표시되어 있으므로 한데 붙여서 입력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④를 붙인다.

9. Next, Finish를 눌러서 마무리.

10. 인터넷을 연결하고자 할때 바탕화면에 새로 만들어진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고,
Connect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에 접속이 됨.

     

11. 매번 PC를 부팅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이 과정이 번거로울 경우에는 유무선 공유기의 PPPOE 연결 설정을 사용하면 된다. 공유기의 PPPOE 연결을 설정해두면 별도의 접속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은 ipTime 공유기의 설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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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나온 친구와 함께 뤼데스 하임을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선선한 가을날씨라서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강옆에 철길이 있고, 철길 옆을 따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왠지 우리나라의 강촌이랑 좀 비슷한 느낌..
독일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라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연세가 지긋한 노인분들이다.

와인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5유로. 오디오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

와인박물관 내부.
와인 만드는 법, 와인통 제작과정, 와인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뤼데스하임에서 가장 번화한 골목길. 200년된 술집도 있다.
길 옆 가게에서 올해 만든 와인을 잔으로 팔길래 1유로를 내고 한잔 마셨다.
와인이 엄청 달아서 마치 포도주스를 마시는 듯 했다.

고풍스런 건물로 가득한 골목길.

자동악기 박물관. 1층의 오른쪽 방 입장은 무료이다.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자동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5.5유로를 내면 가이드투어를 하며 나머지 방을 관람할 수 있고, 자동악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뤼데스하임 관람열차. 다음에 형원이를 데리고 오면 꼭 타봐야겠다.

10유로짜리 Ring Tour(곤돌라-리프트-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배가 안다닌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Ring Tour는 실패. 대신 곤돌라 승강장 앞의 인형 가게를 구경했다.

라인강가에서 바람을 쐬며 여유를 즐겼다.

드디어 우리집 사진을 올립니다. ^^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