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옆집 가족이랑 Wehrheim에 있는 로크뮐레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집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이렇게 멋진 놀이공원이 있다니 미처 몰랐었다.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은 11유로이고, 90 ~ 120 Cm의 어린이는 9.5유로인데, 입장료만 내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형원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도 많고 또 가족들이랑 같이 탈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

특이한 것은 많은 놀이 시설에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위험한 놀이기구가 적고, 또 안전 시설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관리하는 사람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것 같다.

이곳의 또다른 좋은 점은 그릴이 있는 오두막을 무료로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가족이 함께 놀러와서 그릴파티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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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Lochmühle, 61273 Wehrheim/Tau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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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시설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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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 높은 곳에서 보트를 타고 떨어지면 정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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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원이가 좋아하는 미니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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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들어가서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공간.
양, 염소, 사슴, 당나귀 등 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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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한바퀴 돌면서 밭에 심어놓은 농작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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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유일하게 추가로 돈을 지불하는 곳. 2유로를 내면 말을 타고 트랙을 두바퀴 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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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는 곳 옆에서는 젖소 모형으로 우유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소 모형이 커서 무서운지 형원이가 조심스레
우유를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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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풍선이 있는 놀이터. 마음껏 뛰면서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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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많이 타고 놀았던 트렘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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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원이가 가장 좋아했던 회전목마. 무려 4번이나 타고도 또 타고싶어했던 놀이기구이다.


입장료 : 무료(90Cm 이하) 9.5유로(90 ~ 120 Cm의 어린이), 11유로(성인)

운영시간 : 아침 9시 ~ 오후 6시 (연중무휴)

홈페이지 주소 : http://www.lochmuehle.de/html_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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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아울렛은 바로 메칭겐 아울렛이다.

규모 면에서 가장 크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매장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휴고보스 공장이 위치한 곳이라서 휴고보스 매장이 가장 크고 인기도 많다.

메칭겐 아울렛은 프랑크푸르트에서 2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Metzingen시에 위치하고 있다.

6월말부터 시작하는 세일기간에는 각종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20퍼센트 이상 추가로 할인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독일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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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Reutlinger strasse 49-53, 72555  Metz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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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칭엔에 가는 길에 Hattersheim에 들러서 BabyOne이라는 유아용품 전문샵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형원이 유모차가 이제 오래되어 바꿀 때가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유모차를 사기로 했다.

지난주에 ToysRus에 가보았지만, 우리가 사려고 하는 유모차가 없어서 이곳을 찾아왔다.

다행히 우리가 원하는 모델이 있어서 구입을 할 수 있었다.

ToysRus만큼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유아용품 전문 샵이라서 ToysRus에 없는 물건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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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도중에 사고 구간이 있어서 거의 3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메칭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수많은 쇼핑객들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조용한 이 작은 마을이 주말이 되면 이렇게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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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매장들.

Bally의 구두는 국내 메이커 구두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150유로 정도면 괜찮은 남자 구두를 구입할 수 있으니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 것 같다.

휴고 보스 매장이 유명하다길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가 기대를 하고 가보았는데,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여

크게 저렴한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정장의 경우 천 재질이 상당히 고급이라서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은 것 같다.

이곳의 버버리 매장은 기존의 아울렛 가격에 또 다시 할인을 했기 때문에 대단히 현실적인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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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따라다니느라 지루했을텐데 형원이가 잘 참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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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칭엔을 떠나면서 한장 찰칵.

너무 먼 곳이라서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매년 여름 세일기간에는 한번 찾아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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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거킹 매장을 방문하였다. 이곳 독일에서 처음 보는 버거킹이라서 무척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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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마인츠

2008. 7. 4. 00:34 : 독일여행


이번주까지 집 정리가 거의 끝나고 여유가 생겨서 처음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갔다.

당일에 다녀올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마인츠와 뤼데스하임을 다녀오기로 했다.

마인츠는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위치한 곳인데, 집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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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번 고속도로를 타고 마인츠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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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근처에서 발견한 우스꽝스런 인형. 야채를 파는 가게 앞에 세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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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도로는 캠핑카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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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와서 처음 만난 KFC. KFC 간판을 보자마자 가족들 모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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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3대 성당 중 하나인 마인츠 대성당(Mainz 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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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z Dome과 구텐베르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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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 박물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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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하에서는 옛날 방식대로 인쇄하는 장면을 재현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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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실에서는 오래된 인쇄기와 인쇄물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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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한국관.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훨씬 많은 전시물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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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로 찍어낸 최초의 한글 책인 ‘월인천강지곡’의 금속활자본. 우리나라가 UN가입을 기념하여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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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전시되어 있는 이집트 상형문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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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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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광장의 분수. 어린아이들이 분수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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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광장에서 본 마인츠 대성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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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구경을 나섰다.

매주 토요일마다 마인 강변에서 벼룩시장이 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보기로 했다.

마인 강변에 주차를 하기 위해 한참을 차를 몰고 주차할 곳을 찾아보았지만, 벼룩시장이 서기 때문인지

강변의 모든 골목이 차량통행 제한 구역이 되어 있었다.

결국, 큰 길가의 주차 타워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강변으로 나갔다.


이곳의 벼룩시장은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열리는데, 경찰이 주변 도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벼룩시장이 서는 도로에는 차가 들어올 수 없다.

약 1킬로미터 정도의 강변도로가 주말마다 시장으로 변하는 곳이다.

이곳은 일반 상인들과 집에서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는 일반인들이 섞여있어서,

상인들만 장사를 하는 우리나라의 황학동 벼룩시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시장에 도착한 시각이 12시 정도가 되어서 출출하던 차에 커리부르스트(Curry Wurst)를 판매하는 노점상을 발견했다.

Curry Wurst를 주문하니 빵에 구운 소시지 한개를 넣어서 건네준다.

매운 맛이 좀 강하긴하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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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파는 가게.

빙글빙글 돌아가는 핫도그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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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의 유람선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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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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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콜라맛 슬러시를 사먹었다. 어린이들을 위해 콜라는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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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답게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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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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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근처의 박물관 앞에 세워진 고 백남준 옹의 비디오 아트를 보는듯한 조형물.
로보트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아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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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
유럽 9개 도시에 문을 연 시크 아울렛 중의 하나인 Wertheim village가 이곳에 있다.

메칭엔과 비교하면 규모가 적은 편이지만, 국내의 아울렛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넓고 매장도 많다.
쇼핑몰의 입구는 에버렌드의 모습과 흡사하다.

길 양쪽을 따라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형태의 상가들이 늘어서있으며, 고급 상점으로는 베르사체, 발리 매장 등이 있다. 발리 매장에서는 남자 구두 한켤레가 139유로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한국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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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앞의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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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정문

베르트하임을 다녀온 후에 이 도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베르트하임이 관광하기에도 좋은 도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음번에 올때는 도시 구경도 같이 해봐야 겠다.



주소 : Almosenberg, 97877 Wertheim, Germany
홈페이지 : http://www.chictoutletshopping.com/
관련링크 : http://jepo.tistory.com/entry/베르트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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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동네 구경을 다니다가 야외수영장 옆의 산책로를 따라서 산을 올랐다. 20분 정도를 걸어올라가니 퀘닉슈타인 성의 망루가 보였다.
멀리서 볼 때는 작은 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규모가 상당히 컸다.
독일은 어느 도시를 가도 이런 성이 한개씩은 위치해 있는 것 같다.

이 성의 정식 명칭은 Burg Königstein im Taunus 이다.
작센 주에도 퀘닉슈타인성이 있는데, 그 성은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으로 현재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Königstein와 Königstein im Taunus는 지명이 유사해서 헷갈리기 쉽다.

성 안을 둘러보다가 내친김에 망루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어두운 나무 층계를 따라 6층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가니 한줄기 밝은 빛이 보였다. 드디어 망루 꼭데기에 도착한 것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올라오는 동안 흘렸던 땀을 금새 식혀주었다.

정상에서는 정말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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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에서 본 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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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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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정상에서 내려다본 퀘닉슈타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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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안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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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내려오면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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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닉슈타인 풍경


퀘닉슈타인 성에 오르는 길



입장료 : 성인 2유로, 아동 1유로(4세~15세)
개장 : 09:00 - 19:00 (4월~9월), 09:30 - 16:30 (3월, 10월)
         09:30 - 15:00 (11월~2월)
주소 : Burgweg, 61462 Königstein im Taunus
홈페이지 : http://www.burgenwelt.de/koenig2/koenig2.htm
관련링크 : http://ratioius.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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