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Main Taunus Zentrum의 장난감 Shop에서 형원이를 위한 좋은 장난감이 있어서 구입을 했다.

원목으로 만든 일종의 블럭인데,  볼트, 너트, 바퀴, 날개 등 다양한 부품이 있어서 원하는 모양은 거의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다른 블럭들과 달리 만든 장난감을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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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Z의 장난감 가게 앞에 있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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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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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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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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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앞에 있는 놀이기구 McDonald's UFO. 형원이가 무지 좋아하는 놀이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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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로부터 이번주 일요일에 Frankfurt에서 박물관 거리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기로 했다.

박물관거리축제는 마인 강변의 약 10군데 박물관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로 Frankfurt에서 개최하는
 
축제 중 손에 꼽히는 축제라고 한다.

이날 Frankfurt 박물관 Pass를 구입하면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아침 10시에 집을 나서서 Frankfurt에 도착을 해보니 아직 점심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악, 음식, 상점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에 가서 제일 먼저 사먹은 음식은 바로 만두, 일본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만두를 사먹었다.

우리나라 만두랑 맛이 좀 달랐는데, 호빵이랑 만두의 중간 정도의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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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군데 정도에서 음악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Pop, Rock, Classic, Gospel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 사진은 Gospel 찬양단의 공연모습. 왠지모르겠지만 Gospel은 흑인들이 부르는 것이
훨씬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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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많이 보던 뺑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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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ain 강에서 조정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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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사먹었던 일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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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패션의 아저씨. 양털로 만들어진 옷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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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금속으로 만든 갖가지 장식품들.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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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펼쳐지는 고수부지의 어린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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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지 옆의 철길. 오늘은 축제때문인지 기차가 운행을 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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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위에 물건을 쌓는 묘기를 보여주는 동양인 아저씨. 아마도 한국인인 것 같다.
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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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묘기를 보여준 아저씨에게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50센트를 깡통에 넣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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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내가 보기엔 박물관과 미술관보다는 먹고 마시는데 다들 더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았다.

어쨌든 단조로운 독일사람들의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축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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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
재외국민등록부터 독일운전면허신청까지는 연속적인 절차이므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 편리하다.


[재외국민등록]

재외국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각종 민원업무 신청이 가능해진다.

- 담당관청
재독 한국영사관, 대사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 Turm2 빌딩 11층, Lyoner Str. 34, 60528 Frankfurt am Main
업무시간 : 월-금 09:00-12:00, 14:00-16:30

- 구비서류
재외국민등록부, 재외국민등록신청서, Anmeldung 사본, 여권 원본 및 사본(사진면,독일 비자면, 최초입국일 스탬프 날인란)

- 추가 정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교부시 수수료는 40 Cent 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건물 바로 앞에 주차 후 용무를 마친 다음 민원실에서 무료주차권 받을 것.


[운전면허 공증]

- 담당관청
재독 한국영사관, 대사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 Turm2 빌딩 11층, Lyoner Str. 34, 60528 Frankfurt am Main
업무시간 : 월-금   09:00-12:00, 14:00-16:30

- 구비서류
여권, 비자 /원본 +사본, Anmeldung 사본, 한국면허증

- 추가 정보
재외국민 등록시 같이 할 것.
배우자의 운전면허증 공증 신청시 수기로 기록된 위임장 가져갈 것(한국어로 작성, 배우자 서명)


[운전면허증 교체 신청]

- 담당관청
거주지 관할 Vekehrsamt (비자 발급한 관청)
Bad Homburg 업무시간 : 월,화 08:00-12:00, 화 13:30-15:30, 목 13:30-16:30

- 구비서류
독일면허증신청서(담당자 앞에서 작성), 사진 1장, Anmeldung 사본 1장, 수수료(35.6euro), 한국면허증 사본, 한국면허증, 여권, 비자/원본+사본, 한국운전면허 공증본

- 추가 정보
독일에 Anmelden한 날부터 3년 이내에 면허증 교환신청이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독일에서는 6개월간만 유효하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은 출국 직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배우자 면허증 갱신시 필히 본인이 가야함.
독일면허증은 입국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발급이 가능. 즉, 4월에 입국을 했다면 10월에 발급 가능.
발급시점이 되면 담당관청에 다시 찾아가 한국면허증을 맡기고 독일 면허증을 받아옴.
한국 출장이 잦은 경우, 회사의 Letter가 있으면 한국 면허증을 돌려받을 수 있음.
담당관청의 Service buero로 가서 대기번호표를 받아서 Führerschein에서 자기 번호를 기다려서 신청 (Bad Homburg는 Service buero는 0층, Führerschein는 1층 왼쪽)
업무시간 : 월,화 08:00-12:00, 화 13:30-15:30, 목 13: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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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비자는 일반체류허가(Aufenthaltserlaubnis)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 노동허가(Arbeitsberechtigung)를 먼저 받은 후에 체류허가를 받게 된다.


[일반체류허가(Aufenthaltserlaubnis)]

일반적인 체류허가로서 체류목적과 연관성을 두지 않는 허가이다. 기간형과 무기한형으로 나뉘어지는데 독일에 파견나와서 받을 수 있는 비자는 '기간형 일반체류허가(Befristete Aufenthaltserlaubnis)이다.

1) 기간형 일반체류허가(Befristete Aufenthaltserlaubnis) : 일반체류허가는 기한을 정하여 발급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연장이 가능. 독일에 처음 입국하는 경우 대부분 사증(Visa)발급시 이러한 기간형 일반체류허가를 받는다(최단 1개월에서 최장 2년) 

2) 무기한형 일반체류허가(Unbefristete Aufenthaltserlaubnis) 충족조건
   ① 이미 5년 이상동안 일반체류허가를 받고 있을 것.
   ② 노동허가(Arbeitsberechtigung)를 받고 있을 것.
   ③ 독일어를 잘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을 것.
   ④ 자신과 가족을 위한 충분한 주거공간을 가지고 있을 것
   ⑤ 추방사유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것
무기한 일반체류허가는 독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장기체류를 보장케 하여 주고 독일에서 충분한 생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로 귀화(Einbuergerung)하지 않는 외국인들로 하여금 독일에 동화(Integration)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독일에 장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일차적 단계로 부여하는 체류허가이기도 함. 단 만일 일자리가 없는 외국인이 무기한 일반체류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그와 가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증명하여야 한다.


[비자신청 절차]

- 담당관청
거주지 관할 Vekehrsamt. 거주지에 따라 다름.
Bad Homburg 주소 : Tower 3 Ludwig-Erhardt-Anlage 3, 61352 Bad Homburg
Bad Homburg 업무시간 : 월,화 08:00-12:00, 화 13:30-15:30, 목 13:30-16:30

- 구비서류(아래 서류를 Fax로 송부함)
비자신청서, 여권 사본, 여권사진2매, Dispatch order, 전입신고(Anmeldung) 사본, 영문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재정보증서)

- 추가 정보
Fax를 보내기 전에 담당자에게 전화로 Work Permit과 Residence Permit을 신청한다고 알림.
Fax를 보낸 후 잘 받았는지 확인전화를 해볼 것.


[비자발급 절차]

- 담당관청
거주지 관할 Vekehrsamt.

- 구비서류(비자신청 때 Fax로 보낸 서류를 모두 가져간다)
비자신청서, 여권 사본, 여권사진2매, Dispatch order, 전입신고(Anmeldung) 사본, 영문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재정보증서), 수수료(1인당 60Eur)

- 추가 정보
비자신청 후 발급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됨.
심사가 완료되면 담당자가 전화로 연락하여 비자를 받으러 오라고 알려줌.
체류허가증과 노동허가증은 담당자가 여권에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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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 점심때 쯤 퓌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퓌센은 알프스 산맥 북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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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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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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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의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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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에서 20분 정도 더 가면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는 호엔슈반가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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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호엔슈반가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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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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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이곳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만든 루드비히 2세가 어린시절 살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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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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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에 적힌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성 내부를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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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슈반가우 성에서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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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투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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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올라가는 마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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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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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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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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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 놀러 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가는 길목이 주차된 차들로 가득 차있었다.

다행히 일찍 집으로 가는 가족이 있어서 수영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이 수영장의 이름은 Freibad Königstein이고, 입장료는 어른이 3Euro이다.

우리나라의 수영장 입장료와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독일에서는 일요일이 되면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지만 예외가 있다.

놀이공원과 수영장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갈만한 곳이 없으면 수영장에 가면 된다.


이곳에는 수영 풀이 3개 정도 있고, 나머지 엄청나게 넓은 공간은 모두 잔디밭이다.

놀이터도 있는데 정글짐, 그네, 목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들이 많이 있다.

놀이터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져도 안전하다.

이곳에는 수영을 하는 사람 보다는 일광욕을 하면서 가족들과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침 일찍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온종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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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때가 되었는데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좋은지 열심히 물고기모양 목마를 타는 형원이. ^^

[운영시간]
월 ~ 금 7:00 – 20:00
토, 일, 공휴일 8:00 – 20:00

[전화번호]
06174 46 20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