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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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9.23 2009.07.05.Grill Party

2010.04.24.Grill Patry

2010. 5. 14. 03:51 : 사는곳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날씨가 좋다.

형원이 엄마가 이제 곧 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웃들과 함께 Grill Patry를 했다.

햇살이 적당히 따뜻해서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먹으면서 토요일 오후를 여유있게 즐겼다.

꼬맹이들은 좁디좁은 트램플린 안에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거리며 웃고 있다.

2년동안 친하게 지낸 개나리아파트(^^) 주민들

형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상윤이 형아.

우리동네 이쁜 꼬맹이들. 다들 키가 비슷하다. ^^

놀다가 목이 말랐던지 허겁지겁 사과쥬스를 들이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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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

2009.07.05.Grill Party

2009. 9. 23. 03:39 : 사는곳

이곳 독일에서 여름동안 자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그릴파티'이다.

토요일 오후,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그릴에 구운 소시지를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처음에는 석탄에 불을 붙이는게 어려워서 여러번 불을 꺼뜨렸지만, 이제 요령이 생겨서 한번에 불을 붙일 수 있다.

그릴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릴 스탠드에 나무를 드문드문 놓고, 석탄을 가득 부은 다음, 기름을 듬뿍 뿌려서 석탄과 나무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한다.

그 다음에 나무에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으면서 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대로 그냥 놓아두면 기름이 타서 없어지는 대로 불이 꺼져버리기 때문에 석탄에 불이 잘 붙게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불어주어야 한다.

헤어드라이어가 없이도 불이 활활 타오를 정도가 된 상태에서 10분~20분 정도 방치해두면 불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석탄이 바알갛게 달아오른다.

이제 그릴에 구울 재료들을 올릴 차례이다. 불이 아닌 뜨거운 열기로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고기 속까지 잘 익는다.

오늘 먹었던 음식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요건 형원 엄마가 만든 불닭. 한국에서 먹던 만큼 맵지는 않다.

이웃들이 가져온 다양한 음식을 함께 구워서 먹는 중.
이웃사람들과 함께 주말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건 정말 멋진 시간이다.

모두 다 먹어버리겠다~~. 새우 꼬지를 노려보고 있는 형원.
형원 엄마가 자른 머리가 좀 웃겨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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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