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며칠전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본 벽보에 이번주 토요일에 마인강변에서 어린이 놀이공원을 연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

그곳에 가보고 싶어져서, 형원이와 함께 동네 한국슈퍼에서 김밥을 사들고 시내로 출발했다.
시내에 도착해서 내가 자주 주차를 하는 뢰머광장 옆의 외국인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강변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있었다.
책을 보는 사람, 잠을 자는 사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때마침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벼룩시장 구경을 한참 하고나서 강변 잔디밭으로 내려갔다.
그곳에 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김밥을 꺼내 먹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겼다.

높은 풍선 위에 올라간 다음 내려오기가 겁이난 형원이.

강변에 정박해 있는 분식점 배.

다양한 놀이기구와 놀이감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놀이공원에 가면 형원이가 가장 먼저 타는 회전목마. 특히 소방차를 제일 좋아한다.

'사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원이 생일파티  (3) 2009.10.19
2009.10.10.Selina네 가족  (1) 2009.10.15
2009.10.02.Oktoberfest in frankfurt  (2) 2009.10.15
2009.07.26.LochMuhle  (1) 2009.10.15
2009.07.05.Grill Party  (0) 2009.09.23
2009.07.12.BurgFest  (0) 2009.08.10
2009.05.01.Freizeit-Land  (0) 2009.05.05
2008.09.14.우리집  (0) 2008.09.16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