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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2.San Francisco

2010. 10. 29. 01:19 : 유럽여행
한국에 들어와서 첫 출장을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미국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이번에 출장으로라도 미국땅을 밟게 되어서 무지 기쁘다. ^^

San Francisco는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싶어 하는 도시 중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미국 동부 지역은 한국이랑 15시간의 시차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랑 날짜가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얼마전에 미국 동부에 있는 업체랑 전화로 회의를 하기로 예약해두었다가 날짜가 서로 다른걸 깜빡하고 하루 전에 전화를 건 적이 있었다.
독일이랑은 시차가 7시간 밖에 나지 않으니 날짜가 달라지는 경우가 없는데, 미국 업체와 일할 때는 종종 발생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다운타운에서도 가장 번화가인 "Union Square" 거리. 유명한 명품 브랜드 샵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타운. 샌프란시스코에는 8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차이나 타운에는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이 없어서 금방 밖으로 나왔다.
이곳 가게의 물건들을 살펴보니, 중국/일본/한국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Union Square 광장 앞에 있는 하트모양 조형물. 큼지막한 하트에는 금문교가 그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중심지인 Union Square 광장. 평일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호텔 근처의 일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데리야끼 치킨을 시켰는데 엄청 푸짐하게 나왔다.
미국은 음식의 양이 무지 많다고 하던데, 독일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요즘 전시회가 많은 기간이라서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들은 호텔비가 거의 두배 오른 상태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약간 외곽의 호텔에 투숙을 했다. Comfort Inn By the Bay.
한가지 좋은 점은 유명한 관광지인 Fisherman's Wharf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Fisherman's Wharf가 나온다.

해뜰 무렵의 해변가.

저 멀리 영화 'The Rock'의 배경으로 쓰인 알카트라즈 감옥이 보인다.
알카트라즈는 처음에는 요새로 지어졌다가 나중에 군교도소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1963년에 문을 닫기 전까지 흉악범들을 감금하는 교도소로 사용되었다.

한적한 해변가의 모습. 갈매기가 맥도날드 햄버거 포장지를 노려보고 있다.

방파재 주변

아침 일찍 해변을 따라 산책하던 중에 만난 페루 아저씨. ifeelgoodtoday.net 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중이다.
이 아저씨랑 거의 30분동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CTIA Fall 2010 전시회

샌프란시스코 도심. 애플의 앞마당이라고 할 정도로 애플의 제품이 많이 팔리고 또 애플의 광고가 시내 곳곳에 깔려있다.
건물 위의 큰 광고판은 아이패드로 거의 도배되어 있었다.

지하철 입구의 경고 표시. 이 지역에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 약품이 있다는데,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다니는 듯.

미국의 유명한 약국 체인점인 WallGreen.

금문교 옆 전망대에 있는 옛 방공포 기지.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문교

금문교 서쪽 편.

금문교 옆 전망대. 재래식 화장실이 있었는데 심하게 지저분했다.

금문교 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돌아가는 길.

샌프란시스코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저녁 식사를 했던 Crustacean. 베트남 사장이 운영하는 곳인데 규모가 상당하고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Crab에 통후추와 올리브유로 양념을 해서 구운 요리인데 대단히 맛있었다. 곁들여 먹은 Garlic noodle도 별미.
주소는 1475 Polk St, San Francisco이다. 샌프란시스코에 가보면 꼭 가봐야 할 식당 중이 한 곳.

출장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으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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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락에서 30Km를 더 달려서 룩셈부르크에 도착했다.

룩셈부르크는 룩셈부르크의 수도로 예로부터 유럽 강대국들의 침략을 많이 받은 도시이다.
그래서, 시내 중심에 지하요새와 성채들이 많이 남아 있다.

룩셈부르크 시내 이동 경로

아돌프 다리

세인트 테레사 클리닉

시내 중심에는 공원들이 많이 있다.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룩셈부르크 전몰자 기념비.

기념비가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내로 들어갔다.

피자헛에서 점심을 먹는 중. 바베큐치킨 피자를 시켜 먹었는데, 달달한 것이 무지 맛있었다.

기념비 앞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 시내 주요 관광지를 보여주는줄 알고 탔는데, 페트뤼스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오는 코스만 있다고 한다.

파세렐 다리

요새도시 답게, 곳곳에 포대와 지하요새가 위치해 있다.

그룬트 주택 풍경

아돌프 다리를 아래쪽에서 본 모습

룩셈부르크의 노트르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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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마르에서 스트라스부르로 다시 돌아와보니 오후 7시 30분 쯤 되었다.
대성당 바로 앞에 일강의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있는데, 오늘 8시 유람선은 VIP용이라서 일반인들은 저녁 9시 유람선을 타야 한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9시 티켓을 끊어 놓고 구텐베르크 광장으로 갔다.

해질 무렵의 유람선 선착장

구텐베르크 광장의 선물 가게

유명한 수제 과자/사탕을 판매하는 상점. 과자나 사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살 만한 걸 찾지는 못했다.

광장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작은 컵 하나에 6유로로 비싼 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엄마랑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는 중.

보만 호텔의 야경. 낮에 볼 때보다 훨씬 멋있는 것 같다.

해가 진 후, 은은한 불빛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카페들

드디어 유람선에 탑승

일강 유람선의 색다른 재미꺼리.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두개의 갑문을 만나게 된다.
동네에 따라서 물 높이가 서로 다른 곳이 있기 때문에 갑문을 통해서만 유람선이 이동할 수 있다.

갑문 안에 들어서면 문이 닫히고, 바깥쪽과 물 높이를 맞추기 위해 물을 더 채우거나 빼게 된다.
물 높이가 같아지면 문을 열고 배가 이동한다.

또다른 갑문을 통과하는 중.

아름다운 일강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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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스트라스부르 여행기를 찾아보면 항상 단골로 같이 등장하는 곳이 있으니, 꼴마르이다.

꼴마르는 스트라스부르에서 60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디자인한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고향이다.

도시 입구에 들어서면 운전자들을 반기는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꼴마르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Rapp 광장. Rapp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한켠에 회전목마를 타는 곳이 있었다. 회전목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형원이는 이번에도 역시나 탑승.

형원이는 동네 꼬마들과 함께 분수를 지나가는 놀이를 하면서 한참을 즐겁게 놀았다.

광장을 떠나면서 기념촬영. 

꼴마르가 유명한 이유는 중세풍의 아름다운 주택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마치 동화속 마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꼴마르의 가장 유명한 명소인 작은 베네치아(Petite Venise)
작은 운하 주변으로 아름다운 중세 풍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베네치아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작은 베네치아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저녁 8시쯤에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람선을 탈 계획이라서 서둘러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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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활절 연휴에는 스트라스부르-꼴마르-룩셈부르크를 다녀왔다.

처음 계획은 스트라스부르와 꼴마르만 보고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둘째날 시간이 여유있어서 룩셈부르크까지 다녀왔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3시간만에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바로 구텐베르크 광장. 구텐베르크가 이 지역에서 인쇄술을 완성한 기념으로 만든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 지하 주차장. 독일의 주차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세련되고 곡선의 미를 잘 살린 것 같다.
그리고, 지하 주차장 평면도는 흡사 귀여운 사슴의 모습을 닮았다.

구텐베르크 광장 한가운데 노트르담 대성당이 서있다.

스트라스부르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에는 모든 도시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

붉은색 벽돌로 지은 성당은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당 안에 있는 천문시계. 매일 낮 12시 30분이 되면 시계의 인형이 움직인다고 한다.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파이프오르간.

광장 옆에 있는 유서깊은 보만 호텔. 1427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호텔 옆에는 Tourist info 건물이 있다.

부활절을 맞이해 제과점서 판매하고 있는 부활절 초컬릿.

성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 멋들어진 간판들이 고풍스런 건물들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한참을 구경하느라 배고픈줄도 몰랐는데, 오후 2시가 되어서 광장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엄마랑 열심히 여행가이드북을 보고 있는 형원이.

앙드레꼬떼 스테이크와 플람쿠헨을 시켜서 먹었다.

주차장 위쪽에 있는 놀이기구와 과자 가게들.

어딜가나 형원이가 꼭 타보는 자동차 놀이기구

프랑스에서도 츄러스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기계에서 반죽을 바로 뽑아내서 튀겨서 주는데, 2.5유로에 츄러스를 6개나 준다. ^^

스트라스부르의 또다른 명물인 트램. 유선형으로 멋지게 생겼다.

알자스 민속 박물관을 찾아갔는데, 매주 화요일과 성 금요일(부활절)은 휴무라서 들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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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7.바젤(Basel)

2010. 1. 11. 07:36 : 유럽여행

바젤은 스위스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스위스 북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독어를 주로 사용한다.

바젤에서 묵은 숙소는 Hotel im Schlosspark라는 4성 호텔이었는데, 시설을 봤을 때는 5성 호텔에 버금가는 훌륭한 곳이었다.

시내로 이동해 관광을 시작했다.

도심의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한 마크트플라츠(Marktplatz) 광장.
평일에는 과일과 야채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 이곳에 선다.

마크트플라츠 옆에 위치한 시청사 건물.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유서깊은 건물이다.

골목길을 걸어다니면서 시가지의 풍경을 감상했다.

음악 박물관을 찾아가 갔지만, 내가 기대했던 자동악기 박물관이 아니라서 들어가지 않았다.

구시가 극장 앞에 위치한 카니발의 분수(Tinguely-Brunnen‎).
스위스의 유명한 현대조각 예술가인 장 팅겔리(Jean Tinguely)가 극장 무대장치를 이용해서 만든 재미난 분수이다.
아홉개의 조형물들이 제각각 움직이는 모습이 특이하다.

다음 목적지인 바젤 미술관(Kunstmuseum Basel)으로 이동하는 중

미술관 안에는 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바젤의 주요 명소인 뮌스터(Munster) 대성당. 스위스 종교개혁의 상징물이라고 한다.
대성당 앞에서 군밤을 팔고 있어서, 10유로 어치를 사서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었다.

화려한 스테인드 글래스가 인상적인 대성당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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