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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쾰른(Koeln)

2008. 11. 6. 02:49 : 독일여행
Bochum에서 돌아오는 길에 쾰른에 잠깐 들렀다.

쾰른은 루르공업지역의 중심에 있는 대도시로 Frankfurt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사람들에게는 '쾰른대성당'으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쾰른의 영어 이름은 Cologne인데, 이 이름은 로마제국이 이 지역을 지배했을 때 식민지(Colony)라고 이름을 붙인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쾰른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도시이다.

이동 경로.


마침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연 상태였다.

독일의 경우 한달에 한번 일요일에 상점들이 문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

덕분에 시내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왔을 때는 수많은 인파때문에 걸어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거리가 사람들로 붐볐다.

쾰른 다운타운.

튀긴 감자와 커리부르스트를 파는 가게. 튀긴 감자를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독일에서도 군밤을 판다는 사실. 시내 곳곳에 군밤장수가 포장마차를 세워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Heisse Maronen은 '뜨거운 밤' 이라는 뜻.

해산물 전문 FastFood를 판매하는 NordSee라는 음식점에서..

지하철 옆의 건물. 아이스크림콘을 먹다가 떨어뜨린 듯한 컨셉의 재미있는 건물이다.

쾰른 다운타운의 지하철역 'Neumarkt'. 신시장이라는 뜻이다.

쾰른성당 지하 주차장. 오래된 건물 유적을 허물지 않고 보존해두고있다.

Google Earth에서 본 쾰른성당의 모습.

쾰른대성당의 위용

쾰른 성당은 시내 한가운데 쾰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쉽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건물 외벽이 검은색으로 자연스럽게 채색이 되어 더욱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하다.


화려한 스테인드 글래스로 가득한 성당 내부.

성당 첨탑의 잔해.



성당 바닥의 모자이크화.

교황의 묘비. 특이한 자세로 조각이 되어있다.

성당 내부에 있는 묘비 중 하나. 발밑을 강아지 조각이 지키고 있다.

목조 부조.

화려한 종교화.

스태인드 글래스는 종교적/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있다.
유럽의 역사를 잘 알고있다면 스태인드 글래스 감상이 훨씬 즐거워질 듯 하다.

성당 높은 곳에 위치한 파이프오르간.

성당 출구의 문에 장식된 조각들.

쾰른 성당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성당 앞에서 여러가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불덩이를 던지면서 아크로바틱을 하고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둘러싼 채 구경을 하고 있었다.

쾰른 성당 앞 광장 바닥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

성당의 첨탑 일부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로마제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로마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로마박물관이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쾰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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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하면 '패션의 도시'와 '두오모'가 떠오른다.

화려한 패션의 도시이면서 동시에 고풍스런 건축물로 가득한 도시이다.

특히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은 그 화려함과 규모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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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광장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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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갈릴레아 아케이드. 각종 상점들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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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두오모 성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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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의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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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위험 때문에 성당에 물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사람들이 두고 간 물통으로 가득한 성당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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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회랑 입구.
이곳에는 각종 고급 상점들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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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된 높은 천정과 화려한 대리석 바닥으로 유명한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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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수집한 화려한 대리석으로 만든 회랑의 바닥.
형원이가 바닥의 문양이 신기한듯 원을 따라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고 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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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꼬제 성의 망루.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만 잠시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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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국경.
스위스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행증을 차량 유리창에 부착해야 한다.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패스의 가격은 40스위스 프랑.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