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 놀러 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가는 길목이 주차된 차들로 가득 차있었다.

다행히 일찍 집으로 가는 가족이 있어서 수영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이 수영장의 이름은 Freibad Königstein이고, 입장료는 어른이 3Euro이다.

우리나라의 수영장 입장료와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독일에서는 일요일이 되면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지만 예외가 있다.

놀이공원과 수영장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갈만한 곳이 없으면 수영장에 가면 된다.


이곳에는 수영 풀이 3개 정도 있고, 나머지 엄청나게 넓은 공간은 모두 잔디밭이다.

놀이터도 있는데 정글짐, 그네, 목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들이 많이 있다.

놀이터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져도 안전하다.

이곳에는 수영을 하는 사람 보다는 일광욕을 하면서 가족들과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침 일찍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온종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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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때가 되었는데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좋은지 열심히 물고기모양 목마를 타는 형원이. ^^

[운영시간]
월 ~ 금 7:00 – 20:00
토, 일, 공휴일 8:00 – 20:00

[전화번호]
06174 46 20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