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i의 세상살이


일반 사람들의 이미지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1. 타 외국 항공사보다 보너스 항공권 요구 마일리지가 높다.

가장 가까운 동북아(일본,중국)를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30,000마일이 필요하다. 에어캐나다의 경우는 20,000(동남아 포함), ANA항공의 경우 15,000(일본)이니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성수기에는 50%추가 공제까지 한다.

2.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다.

단거리 노선(일본, 중국, 동남아)의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 전에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7만 마일이 필요한 미주나 유럽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여전히 표를 구하기 힘든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이다.

3. 유효기간의 도입

2008년 10월부터는 5년(골드 이상 7년)의 유효기간이 도입된다. 평생 쌓을 생각으로 모으던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4. 허울만 좋은 마일리지 소진 정책

이번 유효기간이 생기면서 쇼핑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쇼핑을 통해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마일리지의 가치를 엄청나게 평가절하 해 놓았다.

그럼 정말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인걸까? 결론은,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항공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최고 중 하나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각도를 조금만 달리해보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생겼더라도 충분히 쌓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활용의 중심에는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이 있다. 아래 표를 보자.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왕복 개념이 아닌 거리(Z-1 ~ Z-10)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한다. 그렇다는 것은 일본왕복에 필요한 마일리지(30,000)마일에서 5,000마일만 더 모으면 인천->오사카->상하이->베이징->인천 또는 인천->도쿄->오사카->인천 등의 루트가 구성이 가능해진다. 물론 유료할증료와 공항세의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와 같은 루트 구성을 여행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한붓그리기라고 표현한다.

단순 왕복이 아닌 다양한 연계루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조금 더 넉넉한 보너스 항공권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 인천에서 오사카를 갈 때에는 ANA를,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중화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둘 다 아시아나보다는 마일리지 좌석에 있어서 여유가 있는 항공사들이다. 이는 마찬가지로 계속 응용이 가능하다. 유럽을 갈 때에는 루프트한자를 사용하고, 미국을 갈 때에는 United Airlines를 이용하면 된다.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35,000마일리지에서 동북아를 도는 것 보다는, 마일리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진다. 정말, 엄청난 가능성과 루트 산정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루트의 거리는 이전에 작성했던 나만의 세계일주 계획하기 포스트의 스타얼라이언스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면 된다. 위 스크린샷의 루트는 친구가 신혼여행으로 직접 다녀왔던 루트이다. (스크린샷의 일정은 임의로 지정한 것임.) 친구의 허니문 일정은 9박 10일로 싱가폴에서 2박, 몰디브에서 4박, 홍콩에서 2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물론, 이와같은 방법은 방문하는 도시가 많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상승하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의 압박이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정확한 일정은 인천->싱가폴->몰디브(말레)->싱가폴->홍콩->인천 이었다. 필요 마일리지는 거리가 9,996마일이므로 55,000마일리지이다. 친구는 110,000마일을 이용해서 와이프와 함께 싱가폴, 몰디브, 홍콩이라는 어찌보면 꿈만같은 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예약도 결혼을 준비하던 4개월 정도 전에 했는데, 대부분의 일정을 싱가폴항공을 이용했던 관계로 보너스 항공권 좌석과 일정도 여유롭게 마칠 수 있었다. 꼭 이렇게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여행이라면 일반 유럽여행에 필요한 70,000마일에 8,000마일을 보태면, 15,000마일 구간 안에서 인천<->유럽 왕복뿐만 아니라 유럽 내 도시들의 항공 이동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추가해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모로코나 튀니지와 같이 쉽게 갈 수 없는 곳들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적용률이 최고인 것은 아니다. 위 표와 같이 ANA항공의 경우에는 25,000마일에 0 - 4,000마일 구간을 제공하고, 10,001 - 14,000마일 구간도 6만 마일로 아시아나항공보다 18,000마일이나 적게 요구한다. 하지만, ANA항공은 유효기간이 3년이며, 한국에서는 비행기를 타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물론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ANA항공이 최고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신용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사람에게는 아시아나 항공이 가장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용카드로 쌓이는 마일리지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그럼,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구성에 있어서 감안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 이용조건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의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이 중에서 확실히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아래와 같다.

- 최초 출발 국가와 최종 도착국가가 동일해야 함.(도시는 달라도 되나 스톱오버1회로 간주)
- 최대 12구간, 스탑오버는 5회 가능.
- 동일 국가에서는 2회까지 스톱오버 가능.
- 출발지 국가에서는 스톱오버 불가능.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규정이므로 충분한 마일리지를 모았다면, 자신만의 일정을 구성해서 떠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마일리지보다 조금만 더 모으면, 이와같이 꿈만같은 루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www.kimchi39.com/entry/staralliance
Posted by gaudi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가장 큰 고민거리가 바로 항공권이다. 단기여행일수록 여행비용에서 항공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사람들은 싼 항공권을 찾아서 인터넷을 엄청나게 헤멘다. 하지만, 이렇게 헤메도 최저가를 찾을 수 있는 항공권이 있고, 그렇지 않은 항공권이 있다. 오히려 이런 차이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바로, 거리와 성수기의 유무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1. 성수기, 항공권을 최대한 빨리 구매하자.

비수기에는 언제나 좌석이 널널했던 곳이라고 할지라도 성수기가 되면 좌석이 없어 대기예약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항공권의 가격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원하는 날짜에 떠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성수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공권을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최소 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 두어야만 원하는 좌석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여름과 겨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동남아 구간이 그렇다.

항공권을 예약하게 되면 발권시한이라는 것이 있다. 예약을 하게 되면 언제까지 발권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날자인데, 최대한 유리한 항공권을 얻기 위해서는 발권시한에 가깝게 맞춰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 사이에 어떤 더 유리한 항공권이 나타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항공사마다 조금씩 룰이 틀리기는 하지만, 60일 이전 예약시 30일 이내 발권, 30일 이전 예약시 15일 이내 발권과 같이 구입시기에 따라서 발권시한도 조금씩 달라진다.

하지만, 이미 성수기가 다가와서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항공권이 확정이 아닌 대기상태라면 이미 항공권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은 많이 사라진 상태일 것이다. 항공권 예약 시스템은 전국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한 여행사에 항공권이 없다면 다른 여행사도 같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어쩔 수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사에 대기를 걸고 기다려야 하는데, 좌석 확보를 위해서 가능한 항공사에 모두 대기예약을 걸어두도록 하자. 다만, 동일 항공사에 중복예약을 하게 될 경우 항공사에 의해서 취소 될 수가 있으니 중복예약은 피하도록 하자. 만약 대기예약마저도 불가능한 상태라면 대기인원이 엄청 많은 상황이므로 이런 경우는 거의 포기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기가 풀려서 확정이 되었더라도 발권시한이 남아있다면, 최대한 마지막까지 기다려서 발권을 하자. 더 조건이 좋은 항공사의 대기가 풀릴수도 있으니까.


2. 가격확인의 첫걸음. 이 여행사 사이트부터 검색하라!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가장 많이 알려진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투어익스프레스는 항공권을 검색시 가장 유용한 사이트 중 하나이다. 항상 최저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항공권의 가격을 일목요연하게 알고 싶을 때 유용하다. 일반 가격비교사이트에서는 요금은 엄청나게 싸게 책정되어 가격이 싸게 나오지만, 정작 비싼 TAX(+유류할증료)는 표기가 안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투어익스프레스의 경우에는 요금, TAX(+유류할증료), 유효기간이 항공권 검색 화면에서 검색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야 하는 비용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다. 상세 요금규정은 상세보기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 바로 좌석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항공권의 좌석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왼쪽 아래에 전후 날자로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날자에 제약이 없다면 전후 날자도 검색하면서 원하는 좌석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항상은 아니었지만,투어익스프레스의 항공권이 가장 싼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항공권 검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들리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CJ월디스(www.cjworldis.com)

두번째로는 CJ월디스이다. CJ에서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여행사 사이트인데, 항공 예약에 관련하여 Flash를 이용한 검색툴을 제공을 한다. 물론, 다른 것을 다 다루는 종합여행사이다보니 패키지부터, 국내, 해외여행, 항공권까지 다 취급한다. 요즘 항공권 검색과 관련해서 이 사이트를 최근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요금, TAX, 유효기간, 여정까지 아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권을 선택하고 스케쥴 조회를 선택하면 바로 출도착시간과 잔여좌석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친구들한테 스크린샷을 찍어서 넘겨주기에는 이곳만큼 일목요연하게 알려줄 수 있는 곳도 드물다. 또한, 다 선택하고 나면 하단에 가격정보까지 정리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만약 이것이 최저가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다음에 이야기 할 가격비교사이트와 최저가 항공권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된다. 물론, 가격이 같다면 큰 곳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추후 서비스 차원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나 다름 없다. CJ월디스의 경우에는 신규 사이트이다보니 최근 관련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더 싼 가격의 항공권을 구매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투어익스프레스와 CJ월디스는 편도 검색도 가능한데, 편도로 검색했을 경우에는 편도에 해당하는 TAX(+유류할증로)만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편도로 검색하기에는 이 곳들이 최적이다. 투어익스프레스와 함께 CJ월디스는 항공권 검색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입해둬야 하는 필수 사이트이다. 투어익스프레스는 Daum에서, CJ월디스는 CJ계열의 여행사이다. 만약, 하나정도 더 확인하고 싶다면 NHN의 웹투어 역시 확인해 볼 만 하다. 하지만, 웹투어의 경우에는 검색 결과 화면이 다소 복잡한 면이 있지만, 역시 가격 비교용이라면 한번쯤 검색해볼 만 하다.


3. 최저가 항공권을 더 한번 확인하고 싶다면? 가격비교와 땡처리!

 

 
투어캐빈(www.tourcabin.co.kr)


위에서 말한 곳들이 항상 최저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비교 사이트의 검색도 필수적이다. 국내 항공권 가격비교를 위해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로 투어캐빈이다. 인터파크항공, 클럽리치투어, 롯데관광, 온라인투어 등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든 여행사 사이트들의 가격을 비교해 주기 때문에 가격비교를 하기에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출발일이 굉장히 여유있게 잡혀있고, 좌석가능여부와 TAX의 확인이 불가능하다. 물론, 해당 사이트에 가서 가격을 확인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제약이 있거나 그 가격의 항공권은 이미 좌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일단 투어익스프레스나, 웹투어에서 최저가를 확인해 보고, 이곳에서 더 낮은 가격이 나온다면 그 여행사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편리하다.


땡처리닷컴(www.072.com), 땡처리에어닷컴(www.072air.com)

땡처리 항공권은 말 그대로 여행사에서 전세기 또는 하드블록으로(두가지 다 항공사로부터 좌석을 미리 구입하는 것임) 확보했던 좌석만큼 판매하지 못했을 때 나오는 항공권이다. 패키지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단체용 항공권이어서 아주 짧은 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 땡처리 항공권의 특징이다.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항공권은 패키지 여행이 많은 중국, 일본, 동남아가 대부분이고, 뜸하게 미주나 유럽의 항공권이 나오곤 한다. 땡처리 항공권이 나오는 기간은 대중이 없어서, 1-2주 후의 항공권이 땡처리로 나오는가 하면, 당장 내일이나 모레의 항공권이 땡처리로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출발 날자가 임박하면 임박할수록 항공권의 가격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방콕 왕복 항공권이 8만원에 나온것도 본적이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단기로 여행하거나, 편도용으로 구입해도 유용하다. 이러한 땡처리 항공권은 때때로 성수기 기간에도 나오곤 한다. 모든 루트가 항상 인기가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 기간이 대단히 짧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짧은 날자의 여행을 할 때라면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개인이 날짜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과, 항상 땡처리 항공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것. 동남아 땡처리 항공권의 경우에는 태사랑의 항공권 게시판(http://cafe3.ktdom.com/thailove/bbs/zboard.php?id=airpass)도 참고를 하면 좋다.


4. 장거리 루트라면 이런 것들도 꼭 체크하자

사실 일본, 중국, 동남아 쪽 항공권이라면 위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최저가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사실, 이 이상으로 검색을 하면 물론 더 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잇는 가능성은 있지만, 1-2만원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 들인 시간을 생각하면 어떤것이 이익일지는 그 사람에게 달려있다. 특히,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 직장인이라면 시간대비 가치가 그다지 훌륭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유럽, 호주, 미주와 같은 장거리 항공권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이와 같은 경우는 여행사마다 가격차이가 다소 있고, 여행사의 이벤트를 통해서도 싼 가격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방법은 신용카드의 여행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삼성카드TNE (http://www.samsungtne.com/) , 현대카드 PRAVIA (http://travel.hyundaicard.com) , 신한카드 여행센타 (http://travel.shinhancard.com/)  등 각 신용카드 사이트에서는 자체적으로 여행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들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항공권이 비싸고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카드 사용자에게 자체적으로 할인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항공권의 경우에는 이러한 신용카드의 여행사이트의 가격이 싼 경우가 가끔씩 있다. 장거리 항공권이라면 자신이 가진 신용카드의 사이트를 한번쯤 방문해서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두번째 방법은 카페들을 검색하는 것이다. 네이버와 다음을 검색해보면 유럽여행, 호주여행, 미주여행 등과 관련된 카페들이 많다. 이러한 카페 게시판을 보면 항공권을 공동구매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공동구매는 특히 성수기에 많이 이뤄지곤 한다. 공동구매를 이용하게 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다만 카페의 신뢰도를 어느정도 확인해야 한다. 각 포털에서 1위를 달리는 카페라면 그래도 믿을만 하겠지만, 항공권 전문 카페나 소규모의 카페에서는 관련 사기사건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꼭 이전의 평판과 거래 실적이 있었는지의 여부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로 경유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방콕을 갈 때에는 대만이나 홍콩 경유가 싸고, 미주의 경우에는 대만이나 일본 경유, 호주의 경우에는 쿠알라룸프르나 방콕 경유가 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경유를 할 경우에는 중간에 도시가 하나 더 늘어나므로 TAX 역시 함께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널널한 여행자라면 중간에 경유 도시에서 스톱오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고려해 볼 만 하다. 다만, 정말 싼 항공권을 찾았을 경우 스톱오버가 안되거나 스톱오버에 추가비용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런 세부사항도 잊지 말고 체크하자. 다만, 스톱오버의 경우에는 일정이 애매해서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이 스톱오버를 할 공항이 잠자기에 적합한가도 확인하자.


5. 최저가 항공권을 찾으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이코노미 클래스로 제대로 된 가격을 주고 구입하면 1년 유효기간의 Y CLASS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다양한 CLASS가 적용되게 되고, 이에 따라서 다양한 추가 규정들이 따라 붙게 된다. 유효기간은 6개월, 3개월, 1개월, 15일, 심지어는 7일까지도 단축되고, 출도착 날자 변경이 불가능한 경유도 많고, 스톱오버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취소 여부에 따라서는 항공권의 가격에 가까운 취소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항공권을 예약할 때에는 꼭 일정을 확정하고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이렇게 구입하는 항공권은 마일리지 적립이 50%정도밖에 안되거나 아예 안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중소규모의 항공사는 항공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쌓아도 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최저가라는 것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렇게 가격이 싸 질리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최저가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모두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혹시라도, 포스팅에 수정해야 할 내용이 있거나, 추가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은 환영. *^^*


각 여행사 정리 링크

스케쥴, 좌석, 항공가격, TAX 조회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 DAUM
CJ월디스(www.cjworldis.com) - CJ
웹투어(www.webtour.com) - NHN
넥스투어(www.nextour.co.kr) - TRAVELOCITY

가격비교, 땡처리
투어캐빈(www.tourcabin.co.kr) - 가격비교
땡처리닷컴(www.072.com) - 땡처리
땡처리에어닷컴(www.072air.com) - 땡처리


출처 : http://www.kimchi39.com/entry/lowest-fare

Posted by gaudi
뷔르츠부르크의 대표적 관광지 중의 하나인 레지덴츠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로크양식의 건물이다.
이 건물은 마리엔부르크 요새에 살던 영주가 시내로 거처를 옮기기 위해 지은 궁전으로, 궁전 천정에 그려진 세계 최대의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왼쪽이 마리엔부르크 요새이고, 오른쪽이 레지덴츠이다. 보라색 선은 이동한 경로.

구글어스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편하다.

주차장에서 본 레지덴츠.

레지덴츠 궁전 정원(호프가든)으로 들어가는 오른쪽 문.

원뿔모양의 정원수가 있는 분수.

나무 아래에는 나무요정 판의 석상이 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레지덴츠 건물을 배경으로 찰칵.

레지덴츠 뒤쪽의 정원으로 가는 길목. 묘한 분위기의 로마시대 석상이 있다.

뒤쪽에서 본 레지덴츠의 모습.

연못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형원이.

건물 뒤쪽의 넓은 정원. 갖가지 꽃과 나무들로 가득하다.

잔디밭에서 형원이랑 장난치는 중.

레지덴츠 1층. 입장료는 5유로이다.

레지덴츠 2층

궁전 천정에 그려진 세계최대의 프레스코화. 엄청난 규모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2차세계대전으로 인해 뷔르츠부르크의 대부분의 건물이 폐허가 되었다.
레지덴츠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복구 전과 복구 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해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듯이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다른 곳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않았다.
Posted by gaudi

뷔르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마인강을 끼고 있는 공업도시이며, 마인강을 운하로 사용하여 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아는 분으로부터 뷔르츠부르크를 꼭 가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마리엔 부르크 요새이다.
구글어스에서 본 요새의 모습.

차를 가지고 요새 안의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요새의 뒤쪽에 차를 세워두고

유모차를 끌고 가파른 포도밭을 올라가느라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다만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주변 경치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우리 차를 세워둔 주차장 옆의 건물.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요새로 올라가는 길로 통하는 터널

포도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요새로 올라갈 수 있다.

요새로 올라가는 길 중턱에서 본 풍경

포도밭에는 아직도 포도가 많이 달려있다. 이런 포도를 가지고 아이스 와인을 만든다고 한다.

요새 입구의 석상. 흡사 우리나라의 불상과 비슷한 모습이다.

힘들게 성에 도착하고보니 오후 2시가 되었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성 안에 있는 식당에서 소시지 요리를 주문해서 먹는중. 멋진 경치의 비어가르텐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음식은 4~5유로 정도로 저렴한 편.

요새로 들어가는 입구.

성 입구의 해자

요새에 들어서자마자 하늘빛을 닮은 돔이 우리를 맞이한다.

요새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망루. 지금은 꼭데기로 올라가는 계단이 없어진 상태이다.

요새 안에 있는 예배당

예배당 입구

예배당 내부의 모습. 하늘색의 천정 부조가 정갈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예배당의 뒷편

사과를 든 소녀상이 있는 예배당 옆 분수. 우리나라 기와지붕의 막새와 비슷한 동물 모양 조각이 눈길을 끈다.

요새 곳곳에 세워진 화려한 첨탑들.

단체 관광 중인 바이크족.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바이크를 타고 여행다니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박물관 입구

요새 뒷쪽의 정원.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인 알테 마인교.

마리엔부르크 요새의 정원은 뷔르츠부르크 시내 전망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한다.

요새 아래로 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마리엔부르크 요새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요새 아래에서 본 풍경.

오래된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버스.
Posted by gaudi
출장나온 친구와 함께 뤼데스 하임을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선선한 가을날씨라서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옆에 철길이 있고, 철길 옆을 따라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왠지 우리나라의 강촌이랑 좀 비슷한 느낌..
독일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라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연세가 지긋한 노인분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5유로. 오디오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박물관 내부.
와인 만드는 법, 와인통 제작과정, 와인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뤼데스하임에서 가장 번화한 골목길. 200년된 술집도 있다.
길 옆 가게에서 올해 만든 와인을 잔으로 팔길래 1유로를 내고 한잔 마셨다.
와인이 엄청 달아서 마치 포도주스를 마시는 듯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풍스런 건물로 가득한 골목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악기 박물관. 1층의 오른쪽 방 입장은 무료이다.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자동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5.5유로를 내면 가이드투어를 하며 나머지 방을 관람할 수 있고, 자동악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뤼데스하임 관람열차. 다음에 형원이를 데리고 오면 꼭 타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유로짜리 Ring Tour(곤돌라-리프트-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배가 안다닌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Ring Tour는 실패. 대신 곤돌라 승강장 앞의 인형 가게를 구경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인강가에서 바람을 쐬며 여유를 즐겼다.
Posted by gaudi
슈투트가르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 점심때 쯤 퓌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퓌센은 알프스 산맥 북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 경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퓌센으로 가는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퓌센의 다운타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퓌센에서 20분 정도 더 가면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는 호엔슈반가우에 도착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차장에서 본 호엔슈반가우 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엔슈반가우 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엔슈반가우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이곳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만든 루드비히 2세가 어린시절 살았던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엔슈반가우 성의 정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에 적힌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성 내부를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엔슈반가우 성에서 본 경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 내부 투어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올라가는 마차 안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본 경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이슈반슈타인 성 앞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길.
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