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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1 2009.12.25.프랑스 리옹(Lyon)

제네바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했다.

리옹은 프랑스에서 세번째로 큰 대도시이며, 인구수로는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우리가 영화에서 자주 보는 인터폴 본부가 리옹에 있다.

제네바에서 리옹까지는 16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리옹에 가까이 갈수록 기온이 더 따뜻해지고, 날씨도 좋아졌다.

형원이랑 함께 열차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인 푸르비에르 사원까지 올라갔다.

순백색의 푸르비에르(Fourviere) 사원은 19세기에 세워진 건물로 시민들의 모금으로 건립 비용을 충당했다고 한다.

발 들고 사진 찍기

언덕 꼭데기에 위치한 푸르비에르 사원 옆의 전망대. 리옹 시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사진 촬영

관광지에 갈 때마다 형원이가 빼놓지 않고 보는 망원경

푸르비에르 사원의 외관

오늘은 크리스마스 미사를 하는 날. 미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화려한 성화들로 장식된 성당 벽면

스테인드 글래스 역시 놓칠 수 없는 걸작이다.

인물들이 살아있는 듯, 섬세한 대리석 조각 작품

사원 근처의 방송전파탑

푸르비에르 사원에서 나오는 중

언덕 아래에서 본 푸르비에르 사원

쌩 장 대주교 교회(Cathedral Saint Jean)

교회 앞 광장.

구시가지 골목 풍경

리옹을 가로지르는 론강

리옹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한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다. 벨쿠르 광장에 위치한 식당이 문을 열었기에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갔다.

그런데,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크리스마스 메뉴만 제공한다고 한다. 무려 1인당 57유로짜리. @@
한끼 식사비로는 거금이지만, 이렇게 아니면 언제 프랑스 음식을 제대로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식당에 들어갔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푸아그라(foie gras).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다. ^^

푸아그라를 곁들인 샐러드

버터를 곁들인 훈제 연어

메인메뉴인 구운 가리비와 리조또

소고기 스테이크

내가 먹은 양고기 스테이크. 태어나서 먹어본 양고기 중 가장 맛있었다.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도 전혀 나지 않아서 이게 정말 양고기인가 싶을 정도였다.

식사후 기념촬영

광장 주변 풍경

벨쿠르 광장에 세워져 있는 회전관람차. 런던의 런던아이를 흉내낸 듯.

다시 1시간 반을 달려서 제네바로 돌아왔다. 추운 날씨였지만 야경을 보기 위해 강변으로 향했다.

아름다운 제네바의 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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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