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반고흐 박물관으로 향했다.
내가 암스텔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고, 다시 방문했을 때 꼭 가보리라 생각했던 곳이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와보니 엄청나게 넓은 공원이 보였다.
공원 근처의 건물들.
반고흐 박물관 건물의 모습.
반고흐 박물관 별관 건물.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이 건물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아직 박물관이 문을 열기 전이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10시에 박물관 문이 열리고 30분 정도를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다.
때마침 'Van Gogh and the olours of the night'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세계의 반고흐 작품 중 해질무렵과 새벽녘의 특별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모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반고흐는 빛의 마술사라고 불리울 정도로 빛의 미묘한 변화를 잘 표현한 화가로 유명하다.
박물관을 나오면서 마음에 드는 그림 몇 점을 사서 나왔다.
어제 왔던 도서관 앞으로 다시 왔다.
저 멀리로 중국 식당이 보인다. 마치 운하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도서관 근처의 운하 풍경. 너무나도 깔끔하고 멋지다.
건물뒤로 어마어마하게 큰 유람선이 보였다.
멀티미디어 체험 전시관인 NEMO. New Metopolis Sience Museum의 약자이다.
쥘베른의 해양공상과학소설인 해저2만리에 등장하는 노틸러스호의 선장인 네모선장의 이름을 염두에 두고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입장료는 꽤 비싼 편이다.
NEMO 앞의 범선.
형원이가 범선에 올라가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있다.
형원이가 대포를 직접 발사해보고 있다. 이 배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대포를 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난생 처음 타보는 커다란 배에서 여러가지 신기한 체험을 해보고, 무지 즐거워하는 형원이
앞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범선을 연상시키는 건물의 모습.
이곳을 마지막으로 암스텔담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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