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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6 2008.12.20.후루가다 마지막날
오늘은 후루가다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독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8시 4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낮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을 했다.

이곳 리조트의 해변은 잠깐 들러보기만 하고 그곳에서 수영을 하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오늘은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형원이가 타고 싶어했던 케이블카를 타고 호텔에서 해변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호텔 옥상에서 내려다본 전망

호텔 바로 앞쪽에 있는 풀장. 물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호텔 안의 정원.

케이블카를 타고 해변에 도착했다.

오늘은 바람이 적게 불고 볕이 좋아서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형원이와 즐겁게 놀 수 있었다.

해변에 가보니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형원이는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던지 거의 두시간 동안 그곳을 떠나지 못했다.


호텔에서 짐을 모두 챙겨서 시내로 향했다.

이곳 후루가다에는 홍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 있다.

"El Mira"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나라의 손님들이 와 있었다.
그런데 역시나 동양인은 우리 밖에 없었다.

Starter로 시킨 새우스프. 짭짤한 미역국에 새우가 들어있는 음식.

MainMenu인 새우 구이가 나왔을 때는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

레스토랑 안의 수족관.

El Mira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이곳 이집트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후루가다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휴대폰에 담긴 영화를 보면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몇가지 교훈을 배웠다.

1. 이집트 쪽으로 여행을 올 때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호텔 체인에 투숙을 하는 것이 좋다.
2. 해수욕, 수영을 즐기기에는 봄과 가을이 좋다. 이집트는 겨울에도 낮 기온이 27도 정도로 따뜻하지만, 바람이 불면 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3. 가장 중요한 것. 리조트에 묵을 때는 반드시 Full Board로 예약할 것. 일반적으로 리조트 근처에는 식당이 없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멀리 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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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udi